소규모 주류 설비 전문 브랜드 BPNC는 국내 수제맥주 및 전통주 시장의 기술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PNC 기업부설연구소’를 공식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BPNC는 모회사인 ㈜골든에이지인터내셔널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2024년부터 소규모 주류제조 플랫폼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시장 요구에 최적화된 ‘한국형 양조설비’ 개발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수제맥주 설비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위한 기술 연구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수제맥주 및 소규모 주류 제조 현장에서는 중국산 대형 설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해당 설비는 한국의 식문화, 매장 규모, 유통 환경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설치 이후 유지보수 및 기술 대응의 어려움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BPNC 기업부설연구소는 ▲한국 외식업 환경에 적합한 소형 및 맞춤형 양조설비 기술 개발 ▲지역 중심 주류 운영 모델에 대한 구조적 연구 ▲설비 설치 이후의 운영·유지관리 시스템 효율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연구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