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호미곶 지역특화 맥주 개발 활성화를 위해 본격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구룡포읍 농특산물체험판매장에서 올해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참여자와 참여기관간 사업 진행성과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과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배영호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호미곶 지역 자생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보고, 포항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하는 지역특화 맥주 생산 판매모델 개발 용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푸드테크+경관 농업 지역 맥주 활성화 모델 개발’ 사업이 농촌진흥청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 간 국비 10억 원을 지원 받아 호미곶면 지역 수제 맥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